전기차 시장의 둔화 속에서도 묵묵히 전진하던 한 소재 기업이 드디어 반격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선대인경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코스모신소재 대표의 인터뷰가 화제인데요. 단순히 회사 소개를 넘어서, 향후 사업의 청사진과 전략,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진심까지 담긴 이 영상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어요. 저도 영상을 보면서 “이 회사, 진짜 준비 많이 했구나” 싶더라고요. 지금부터 코스모신소재가 어떤 방식으로 ‘캐즘’을 돌파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지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실적 바닥 찍고 반등? 하반기 기대감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코스모신소재 대표의 이 말이 꽤 인상 깊었어요. 실제로 전기차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꿋꿋하게 설비 확장을 이어갔고, 그 결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거라고 하네요. 특히 상반기를 바닥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분위기였어요.
이 같은 기대감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수치와 계획에서 비롯된 거예요. 예를 들어 3공장까지의 생산능력이 확보되어 있고, 고객사로부터의 수주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근거가 되었죠. 이처럼 위기 속에서도 투자와 운영을 게을리하지 않은 기업의 태도는 결국 성과로 돌아오게 마련이죠.
하반기 실적 반등, 그 시작은 ‘꾸준한 확장’과 ‘철저한 준비’였습니다.
양극재 케파 확대 로드맵
2030년까지 양극재 30만 톤을 목표로 했던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2028년까지 25만 톤이라는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기존 1~3공장에 이어 4공장 부지도 이미 확보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 기업의 규모 확장 로드맵이 명확하다는 건 투자자 입장에서도 신뢰를 주는 요소죠.
공장 확보와 고객사의 확보, 둘 다 성공적으로 이뤄낸 로드맵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전략입니다.
수직계열화가 만들어낸 경쟁력
코스모신소재는 단순한 소재 공급에서 벗어나 전구체와 정구체의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어요. 특히 액상 공급 방식은 공정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 면에서 큰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고요.
- 전구체 리사이클링 시스템 구축
- 액상 공급 방식으로 생산 최적화
- 정구체 및 전해질 설비 연계로 일관 공정 실현
- 기존 업체 대비 공정 비용 절감 가능
이런 수직계열화는 단가 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 시에도 강력한 협상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필름·토너 사업의 반전 성장세
“양극재만 잘하면 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옛말이에요. 코스모신소재는 필름과 토너 사업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죠. 특히 전장용 수요와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요. 일본 업체와 대등한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예요.
전기차 산업이 흔들려도, 반도체와 데이터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어요. 그런 흐름 속에서 필름·토너는 의외의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이번 인터뷰에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코스모신소재의 ‘숨은 카드’, 바로 필름·토너 사업입니다.
유상증자 논란, 해명과 전략은?
유상증자는 언제나 예민한 이슈죠. 하지만 이번 경우엔 사정이 달라요. 코스모신소재는 명확히 “성장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라고 밝혔습니다. 운영자금 부족 때문이 아니라, 4공장 신설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단기 자금 확보보다 ‘성장 투자’라는 점이 이번 유상증자의 핵심이에요.
저평가 속 성장…지금 주목해야 할 이유
현재 코스모신소재의 주가는 4년 전 수준이에요. 하지만 그 사이 이 기업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면, 현재의 주가는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름, 토너, 양극재 모두 과거보다 확실히 성장했고, 시장도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 MLCC용 필름 수요 확대
- AI·반도체 전장 수요 증가
- 양극재 글로벌 수주 기대감
- 수직계열화로 공정 효율 확보
- 유럽 진출 통한 글로벌 성장 가능성
“열심히가 아니라 잘하고 있다”는 대표의 말, 실제 실적과 전략을 보면 납득이 갑니다.
Q&A
마치며
코스모신소재는 단순히 ‘좋은 회사’가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는 걸 이번 인터뷰에서 강하게 느꼈어요. 전기차 시장의 조정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확장을 지속했고, 양극재부터 필름, 토너까지 다방면에서 기술과 수요를 동시에 잡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더라고요. 특히 유상증자를 둘러싼 전략적 접근,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 극대화는 그들의 준비성과 실행력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었어요.
지금은 단기 실적보다 장기 성장 가능성을 바라봐야 할 시점이에요. 주가만 보고 판단하기엔 너무 많은 걸 놓칠 수 있죠. 저는 이 기업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며 꾸준히 지켜볼 생각이에요. 혹시 아직 코스모신소재를 몰랐다면, 지금부터라도 관심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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