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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레이밴 제조사에 3.5조 투자… AI 안경 시장 가속화

by 열매부부 2025. 7. 13.

메타(Meta)가 레이밴 제조사 에시롤럭소티카(EssilorLuxottica)의 지분 3%를 인수하며, AI 기반 스마트글래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의 미래가 얼굴 위로 옮겨가고 있는 지금, 웨어러블 기술 전환의 기로에 선 기업들의 전략을 짚어본다.

AI 안경,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신무기 될까?

메타(Meta)의 AI 전략이 이제는 사용자의 눈 앞, 즉 얼굴로 향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는 전 세계 최대 안경 제조 기업인 에시롤럭소티카(EssilorLuxottica)의 지분 3%를 약 3.5조 원에 인수하며, 스마트글래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향후 지분은 5%까지 확대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 이상의 ‘전략적 제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시롤럭소티카는 전통적인 안경 브랜드 레이밴(Ray-Ban)과 오클리(Oakley) 등을 보유한 글로벌 거물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글래스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메타는 이미 ‘레이밴 메타(Ray-Ban Meta)’ 스마트글래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AI 음성비서, 실시간 영상 촬영, SNS 연동 기능 등을 탑재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AI 안경은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번역, 길 안내, 이미지 인식, AR 기능 등을 얼굴 위의 장치만으로 구현하는 기술은 애플, 삼성, 구글 등 빅테크들이 앞다퉈 뛰어드는 차세대 전장(戰場)입니다.

 

메타와 에시롤럭소티카, AI 시선 컴퓨팅을 겨눈다

메타는 AI 안경 개발을 통해 ‘손을 쓰지 않고’ 정보를 찾고, SNS를 연결하며, 세상을 기록하는 ‘시선 컴퓨팅(Eye-based computing)’ 시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AI의 미래는 당신의 눈에 있고, 이 기술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AI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스마트글래스를 스마트폰 이후 최대 플랫폼으로 정의했습니다. 에시롤럭소티카는 메타의 하드웨어 파트너이자 생산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렌즈 기술·안경 디자인 역량과 메타의 AI·AR·XR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새로운 웨어러블 카테고리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메타는 자체 Llama3 기반의 AI 비서를 스마트글래스에 탑재해, 명령 인식, 날씨 확인, 사진 설명 등 다양한 실시간 인터랙션 기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메타의 스마트글래스 투자 개요입니다:

항목 내용
투자 대상 에시롤럭소티카(EssilorLuxottica)
투자 금액 약 3.5조 원 (지분 3%)
기술 목표 AI 음성비서, AR HUD, 실시간 번역, 카메라 비전
파트너 제품 레이밴 메타 스마트글래스

 

AI가 얼굴 위로 옮겨간다… 투자자는 어디를 봐야 하나?

스마트글래스는 여전히 초기 시장입니다. 하지만 메타, 애플, 구글, 샤오미까지 뛰어들고 있으며, 기존 스마트폰 생태계의 다음을 준비하는 핵심 기기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비서 + 카메라 + 네트워크’가 얼굴 위로 옮겨오며, 우리는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으로의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메타의 이번 투자로 에시롤럭소티카와 같은 전통 제조기업도 AI 혁신의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이와 유사한 ‘빅테크+하드웨어 제조사’ 모델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웨어러블 센서, AR 광학, 음성 AI 분야에 특화된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메타의 3.5조 투자 사례는 단지 스마트글래스를 팔기 위한 것이 아니라, AI와 사람의 상호작용 방식을 재정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며, 우리는 지금 AI 플랫폼의 '진짜 다음 단계를' 목격하고 있는 셈입니다.

 

투자화면
메타, 레이밴 제조사에 3.5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