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가 세계 최초로 약 3000km 거리의 원격로봇수술을 성공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현재 의료계에서 유일한 기술로, 큐렉소 등 관련 로봇 수술 기업까지 수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원격 로봇수술, 의학과 통신기술이 만나다
리브스메드가 최근 성공시킨 약 3000km 거리의 원격 로봇수술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의료 산업의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수술은 집도의가 서울에서 조작한 로봇팔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부산의 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한 사례로, 통신 지연을 극복한 정밀 제어 기술과 실시간 영상 송수신 기술의 집약체였습니다. 기존에도 수십~수백km 거리의 원격수술은 시도된 바 있으나, 3000km 이상의 장거리 원격 수술이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로, 리브스메드는 이에 따라 세계 유일의 상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수술은 일반 수술이 아닌 ‘정형외과 로봇 수술’로 시행돼, 기계 조작의 정밀성과 실시간 반응성에서 완벽한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단지 하나의 기술 진보가 아닌, ▲의료 접근성의 지역 격차 해소 ▲응급 상황에서의 즉각 대응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구조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향후 군사, 우주, 재난 지역 등 특수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국내 원격의료 법제화와 맞물려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브스메드와 큐렉소, K-메디컬 로봇의 쌍두마차
리브스메드는 정형외과 로봇 수술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 수술기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수술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해온 업체입니다. 이번 원격 수술은 국내 의료기관과 공동 개발된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 지연 0.01초 이내의 초저지연 영상 시스템과 AI 기반 정밀 제어 알고리즘이 핵심입니다. 리브스메드는 이 기술을 통해 국내 원격 수술 장비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수혜주로는 큐렉소가 꼽힙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척추·관절 수술 로봇을 상용화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FDA 인증 및 유럽 CE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특히 인도, 중동, 동남아 등지에서 수술 로봇 수출 계약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리브스메드와 함께 ‘K-메디컬 로봇’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기업 요약입니다:
기업명 | 핵심 기술 | 적용 분야 |
---|---|---|
리브스메드 | 3000km 원격 정형외과 수술 로봇 | 지방의료·군의학·우주·원격응급수술 |
큐렉소 | 관절·척추 수술 로봇, FDA/CE 인증 | 병원 납품, 글로벌 수출 확대 |
투자 전략, 지금이 'K-의료 로봇'의 기회인가?
로봇 수술 기술은 이제 단순한 병원 설비 수준을 넘어, 국가 의료 인프라의 핵심 구성요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리브스메드의 원격 수술 성공은 단순한 이벤트성 이슈가 아니라, 향후 의료 로봇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입니다. 미국, 중국, 유럽 등도 원격 수술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나,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아직 드뭅니다. 이러한 선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리브스메드는 국내 의료 로봇 최초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큐렉소 또한 이미 매출과 수출 실적이 뒷받침되는 성장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헬스·스마트병원 정책, 국방부의 군용 원격의료 도입 검토 등도 두 기업에게는 긍정적인 외부 환경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원격수술 로봇은 고령화 사회와 지역 의료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기술이며, 지금은 바로 그 기술을 선점한 국내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기술, 규제, 수요가 동시에 맞물리는 지금이야말로 리브스메드와 큐렉소 같은 ‘K-메디컬 로봇’ 기업에 선제적으로 접근할 적기일 수 있습니다.